新學期的開始，
每堂課又要經歷一次蓉姥最不期待的點名與自我介紹時間...ㅠㅠ
教授：李智恩，金敏珠，朴俊秀...
(韓國同學點名一路順暢)
教授：(遲疑)牽.......著.......龍？？?
蓉姥：又
(嗚...怎麼變成“牽著龍”了(囧)？
我還“拉著馬”咧T^T)
教授：同學，妳沒有韓文名字嗎？
蓉姥：有啊！我叫請鏘蓉^^
教授：耶？請...什麼龍？
此時通常要經過4~5次的確認，
或其他熟悉蓉姥名字的學長姐幫我說明，
教授才會相信我說的是實話ㅠㅠ
某堂課正好遇到之前系上MT時，
幫我取新名字的菸酒教授...
教授：我上次幫妳取了什麼名字來著？
蓉姥：志...龍(小聲)
教授：對對對！志龍啊~
此時班上一陣騷動...
學長：是G-Dragon的那個志龍？
蓉姥：欸...對><
學姐：你幹麼改名字啊？
蓉姥：是教授賜的啊(無奈~)
之後上課時教授一直志龍來，志龍去的...
嗚…同樣都是龍，
為什麼就不能還我請鏘蓉的本名咧(哭)
새 학기가 시작하니까
내가 가장 기대하지 않는 이름소개 문제를
또 다시 당해야 한다...
교: 이지은,김민주,박준수...
(한국학생 출석을 부를 때 아무 문제가 없다.)
교:(고민) 첸.....쩌.....롱?
용: 예^^
교: 혹시 한국이름이 없나요?
용: 네,있어요. 진칙용이라고요.
교: 예? 뭐라고? 진....?
이 때는 대부분 4~5번이나 확인하거나
내 이름을 잘 아시는 선배님의 설명을 통해서
교수님이 내 이름을 믿게 되실 것이다.
어느 날에 한 아는 교수님의 첫수업을 하다가
출석을 부를 때 교수님 나한테 물어보셨다.
교:내가 저번에 짓어준 이름이 뭐지?
용:지.....용이요(작은 소리)
교:맞다!맞다!지용아~
(교실에서 갑자기 떠들고 있다.)
손배1: 그 GD의 지용이라고?
손배2: 너 왜 이름을 바꿨니?
용: 교수님이 짓어주셨는데...
나도 계속 "칙용"은 이 이름만 쓰고 싶은데
왜 그렇게 어려울까ㅠ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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